티스토리 뷰
목차
곧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부산의 경우 올여름은 비도 오지 않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 피서지를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 많으시죠?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어른도 좀 편한 그런 곳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휴양림은 바로 충남 보령에 위치한 성주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이미 편백나무숲으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는 무엇보다 엄청나게 넓은 물놀이장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 제격입니다. 물놀이장 개장소식과 함께 나무와 숲, 맑은 공기가 있는 매력적인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캠핑장 이용료 및 물놀이장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성주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80M 성주산의 기운을 품고있는 보령의 으뜸 휴양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락시설등을 갖추고 있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감도는 구곡계곡은 선경을 연상케 하고,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가을 단품은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게 합니다. 차령산 백이 빚어낸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으로 성주면 화장골 계곡은 4km에 이르는 울창한 숲이 장관인 계곡으로 산림욕을 즐기수 있는 곳입니다. 화장골이란 이름은 성주산 일대에 모란형 명당이 8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곳 화장골에 감추어져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숙박 고객 뿐만아니라 등산객, 당일 시설이용객 등 많은 사람이 이용가능한 시설입니다. 그래서 입구에 입장을 위한 매표소와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산림문화휴양관 앞 주차장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숲 속의 집에 숙소예약을 하셨다면 숙소 앞 차량진입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꼭 알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신축동인 숲 속의 집 소나무, 잣나무, 다람쥐동 등 전체동 모두 안내소 앞에 주차하고 짐을 옮기셔야 합니다. 잦은 사고와 민원 등으로 내린 조치라고 하니 불편함은 좀 감수하셔야 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입장료
어른: 개인 7,500원 / 단체(20인 이상) 7,200원
청소년 및 군인: 개인 1,000원 / 단체 800원
어린이.:개인 500원 / 단체 400원
보령시민 혜택 : 신분증 제시 시 무료 입장
성주산자연휴양림 주차료_ 3개소 (화장골 2개소, 심연동 계곡 1개소) 80대 주차 가능
중, 소형차량 : 3,000원 (경차 및 친환경차 1,500원 할인 적용)
대형차량 : 5,000원 (친환경차 2,500원)
숙박시설이용객 : 주차료 면제

성주산자연휴양림 숙박 및 야영시설 사용료는 휴양림답게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8인실이 주말기준 173,000원으로 다른 휴양림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인 가격인 거 같습니다. 야영데크의 경우 전기, 샤워장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긴 하지만 크기가 4x4(대형)는 해야 데크 위에 텐트를 칠 수가 있는데 , 아니 대부분 특대형은 해야 전실 있는 텐트를 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특대형은 J1 하나이고 5만원입니다. 그렇게 보면 아영장 5만원은 다른 휴양림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데크옆으로 텐트를 자주 치는 상황이 발생해서 그런지 홈페이지 공지에 데크 주변 바닥에 텐트 설치 절대금지! 실수로 텐트설치가 불가능한 경우 다른 사이트변경불가라고 강력하게 쓰여있으니, 이점 참고해서 사이트 크기에 맞는 텐트를 가져가셔야 텐트를 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텐트가 크거나 전실 있는 텐트를 칠 예정이라면 제2야영장의 B-1~ 12까지의 바닥사이트를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야영장 추천 명당자리 제2 야영장 : 전기단자 가까운 자리- A1, A6, C2 / 물놀이하기 좋은 자리-D1, D2, D3 / 프라이버시 좋은 자리-D5, E3, F1 / 파쇄석 바닥사이트 - B2, B9, B10 제1 야영장 (릴선/멀티탭 필수): 개수대 가까운 곳 - H7, H8, G7 짐 옮기기 가까운 곳 - G1, 특대형 데크 J1

2026년 물놀이장 운영
물놀이장 운영기간 7월17일(금) ~ 8월 23일(일)
준비물 : 해충기피제, 간단한 의약품, 아쿠아슈즈/ 초등학교 저학년 미만의 경우 구명조끼 착용 필수
물놀이장 주변 취사 불가
쉼터안 바닥 돗자리 불가( 건너편 주변 허용구역에서만 돗자리 가능)
그늘막 텐트 불가 / 통 모기장 가능 / 평상 선착순 판매
문의사항 041-934-7133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여름물놀이장은 여름 하이라이트입니다. 운영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성주산 화장골 계곡의 차갑고 맑은 물을 그대로 받아 운영됩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완만하여 어린아이들이 놀기 놓아 가족동반 피서객들이 매년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놀이장 주변 평상은 선착순으로 현장이용 가능하니 일찍 가셔서 부모님들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물놀이장에서 편백나무 숲쪽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인공폭포가 흐르고 이곳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성인 허벅지 정도 오는 깊이로 아이들이 튜브 타고 너무 재미있게 놀더라고요. 조금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물놀이장 자체가 워낙 넓다 보니 위로 그늘이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가장자리나 모서리 부분으로 나 무그들이 드리우긴 하지만 그 외 넓은 물놀이장을 다 그늘로 채울 수는 없으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챙이 넓은 모자는 꼭 챙겨야 합니다.


편백나무 숲이 일품인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의 산책길은 40~50년 수령의 웅장한 편백나무 숲과 천연 활엽수림이 장관을 이루는 힐링 산책로 입니다. 화장골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게 잘 조성되어 있으며, 은은한 피톤치드 향과 서늘한 바람, 편백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좋고 처음 느껴보는 아늑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가볍게 산책하며 나무에 스치는 바람소리. 숲에 숨소리를 가만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최근에 가본 편백나무가 울창한 휴양림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그곳의 편백나무 숲도 꽤 장관이었는데 성주산자연휴양림이 한 수 위인 거 같습니다. 특히 다른 점은 대형 데크입니다. 2군데의 대형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주변으로 빽빽한 편백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편백나무 숲 외에도 옆에 계곡물이 흐르기 때문에 수시로 계곡에 들어가는데요. 저희아들의 경우 수서생물에 관심이 많아 일단 계곡에 오면 송사리, 피리, 다슬기 등을 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수영장에서 노느라 체력을 다 빼서인지 물고기 잡이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총평
부산에서 무려 4시간 거리의 보령임에도 충분히 갈 만한 가치가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서울이나 경기도에서는 2시간~2시간반 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서 1박은 무리고 2박 정도 해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박으로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휴양림 안에서 아이들과 물놀이, 계곡탐험, 편백나무 숲의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힐링까지 하고 나면 주변에 수목원, 석탄박물관등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더 매력적인 곳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주변관광지까지 둘러보지 못했으나, 여름이 아닌 가을에 또 봄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도 편백나무 숲의 데크에 놓인 기다란 의자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 나뭇잎 스치는 소리, 바람소리, 간질간질하게 제 피부를 스치는 모든 것들이 소중한 기억입니다. 잠시였지만 아이들과 떨어져 오롯이 나로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때의 그 여유로움과 상쾌한 기운을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장해 두셨다가 산책으로라도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