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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벌집동 후기: 초등 입학식을 앞두고

생활의결 2026. 2. 12. 11:16

목차


    자굴산 자연휴양림 벌집동 후기


    2025년 3월 2일,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삼일절이 월요일에 대체공휴일이라 연휴가 생겼다.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이 시기를 아무렇지 않게. 그렇지만 또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위해 조카들과 함께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예약했다.

    3학년이 되는 누나도, 2학년이 되는 누나도, 처음 초딩이 되는 아들도, 6살이 되는 둘째도 모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었다.


    자굴산 자연휴양림 벌집동

     

    자굴산 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 벌집동은 외관부터 독특하다. 육각형의 벌집 모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내부구조는 더 특이하다. 복층 구조인데 중간에 거실이 있고 양 옆으로 방이 있는 정말 독특한 구조였다.

    청결도: 신축 시설답게 내부는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난방: 3월 초의 꽃샘추위로 눈까지 내린 날씨였지만, 바닥 난방이 워낙 잘 되어 아이들과 따뜻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공간: 조카들과 다 함께 머물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으며, 방이 2개이고 침대방도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함. 복층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했다.
    거실공간에는 발코니가 딸려있고. 캠핑의자도 있어서
    진짜 캠핑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침대방

     

    개학 입학식을 앞두고 간 여행


    조카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3월임에도 꽃샘추위로 바깥놀이는 힘들었지만.내부공간의 재미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았다. 아파트 층간소음 걱정 없이, 방과 방을 오가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어찌보면 방 구조 덕분에 어른들만의 시간이 가능했는지도 모르겠다.

    저녁을 먹으며, 내일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첫째 아이에게 누나들은 유치원생활이 그립다며, 이제 초등학교가면 괴로움시작이라며 아들에게 겁을주었지만, 함께 보낸 이 시간이 나름 의미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숲속의집 벌집동 이용정보

     

    📍 예약 및 팁


    독특한 구조:
    내부가 육각형 구조로 되어 있어 공간감이 이색적이며, 아늑한 느낌.
    독채 구성:
    각 객실이 독립된 건물로 되어있음.
    자연 조망:
    산비탈의 지형을 살려 배치되어 있어 창밖으로 자굴산의 숲 전경을 감상하기 좋다.
    예약 채널: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주변 산책로: 휴양림 내에 조성된 '치유의 숲' 산책로가 벌집동과 가까움.
    참고사항!
    휴양림 내에서는 11월~5월까지는 산불조심기간으로 바비큐(숯불 사용)가 제한될 수 있으니, 예약 시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함.  

    총평


    3월 3일 퇴실하는 길, 이제는 진짜 '초등학생'의 길로 들어서는 아이의 뒷모습이 전날보다 한층 든든해 보였다. 내일 있을 초등학교 입학식에 나도 긴장했었는데 자굴산의 맑은 공기와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담아가는 느낌이었다.
    자굴산 자연휴양림 벌집동은 가족 단위 여행객,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처음 휴양림 캠핑지가 여기 야영장이었고, 벌집동 숙박 이후 카라반도 이용했는데 역시 너무 좋았다는.
    벌집동은 독특한 숙소 경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