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조금 불편하고 낡고 그런 시설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요즘엔 트랜드가 완전 바뀌었죠. 전국의 대부분 휴양림들이 신축 또는 리모델링 또는 증축의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천 운주산 자락에 자리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역시 최근 몇년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굉장히 깨끗해지고 인기가 많아졌으며 국내 휴양림 1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조카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1박 2일을 보냈는데, 집에 오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느라 힘들었을 정도 였습니다. 리모델링을 마친 숲속의집 내부가 도심 펜션 못지않았고, 그 안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냉동치킨을 구워 먹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곳이 어떤 곳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휴양림이라니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숲속의집 1..
여름휴가의 절정인 8월 성수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가장 큰 숙제는 '어디로 가야 덜 덥고 더 즐거울까'입니다. 고민 끝에 결정한 목적지는 경남 거창의 금원산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깊은 계곡의 대명사'라는 별명답게 이곳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최적의 요새였습니다.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우리는 짐을 가득 싣고 짙은 초록색이 일렁이는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여름을 잠깐이라도 잊기 위해 출발했습니다.성수기예약 가능한 금원산야영장에서의 한여름밤성수기 휴양림 야영장 예약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지만, 야영데크가 80개도 넘게 있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은 성수기에도 예약할 수 있는 행운을 주기도 합니다. 운 좋게 확보한 데크 위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차문을 열자마자 훅 끼쳐오는 산바람은 도심의 에..
설 연휴 숙소를 잡아놓고도 눈 때문에 입실을 못 한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2025년 1월 말, 전라도에 폭설이 쏟아지던 그 연휴에 저는 진안 데미샘자연휴양림 예약을 결국 포기해야 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눈으로 입실이 불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고, 그렇게 데미샘은 제 미완의 버킷리스트로 남았습니다. 그 이후로 이곳이 더 궁금해져서 자료를 하나하나 모으기 시작했는데, 볼수록 꽤 매력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하지 못한 이후로 나는 솔로 촬영까지 해서 더욱 유명해져 버리는 바람에 예약만 더 힘들어졌습니다.데미샘자연휴양림 시설 정보와 물놀이장 이용 안내'데미샘'이라는 이름이 왜 이렇게 독특한가 궁금하셨던 분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2026년 신축 오션뷰 자연휴양림이 개장했습니다. 바로 충남 보령의 원산도에 위치한 원산도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국내최장 해저터널을 지나서 갈 수 있는데요. 그 길이만 무려 약7km 미터라고 합니다. 부산의 가덕해저터널이 약 3.7km이니깐 거의 두배 길이나 됩니다.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차량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섬 원산도의 자연휴양림이 4월에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약정보를 조사하면서 벌써 이렇게 핫한 휴양림이 된 줄 저만 몰랐나요? 왜 지금 이 휴양림이 난리인가제가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건 인스타 피드에서였습니다. 오션뷰가 펼쳐지는 복층형 신축 건물 사진 한 장이었는데, 배경이 바다인지 산인지 헷갈릴 정도로 풍경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예약 현황을 확인했더니 이미 7월, 8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