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축 오션뷰 자연휴양림이 개장했습니다. 바로 충남 보령의 원산도에 위치한 원산도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국내최장 해저터널을 지나서 갈 수 있는데요. 그 길이만 무려 약7km 미터라고 합니다. 부산의 가덕해저터널이 약 3.7km이니깐 거의 두배 길이나 됩니다.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차량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섬 원산도의 자연휴양림이 4월에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약정보를 조사하면서 벌써 이렇게 핫한 휴양림이 된 줄 저만 몰랐나요? 왜 지금 이 휴양림이 난리인가제가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건 인스타 피드에서였습니다. 오션뷰가 펼쳐지는 복층형 신축 건물 사진 한 장이었는데, 배경이 바다인지 산인지 헷갈릴 정도로 풍경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예약 현황을 확인했더니 이미 7월, 8월 ..
휴양림에서 뷰가 좋은 객실이라고 예약했는데 막상 가보니 나무에 가려 아무것도 안 보인 적, 혹시 있으신가요? 저도 그 실패를 몇 번 겪고 나서야 객실 선택에 진심이 됐습니다.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은 이름값을 충분히 하는 곳인데, 문제는 어느 객실을 잡느냐에 따라 경험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직접 다녀온 뒤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편백숲길, 그냥 산책로가 아닙니다자연휴양림에서 산책로는 그냥 둘레길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의 숲길은 조금 다릅니다. 주차장에서 불과 250m 정도만 올라가면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이 시작되고, 피톤치드(phytoncide) 농도가 체감될 만큼 진해집니다. 여기서 피톤치드란 나무가 해충이나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 내뿜는 휘발성 물질로..
여름 휴가지를 찾다 보면 계곡이 있다고 해서 갔더니 주차장도 좁고, 편의시설은 전혀 없고,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영 불편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 않나요? 저도 작년에 비슷한 상황을 겪고 나서 이번엔 제대로 알아보고 갔습니다. 경북 상주에 있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 여기 진짜 잘 왔다" 싶은 곳이었습니다.물놀이장 2곳, 어디에 텐트 치느냐가 핵심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물놀이장이 한 곳이 아니라 얕은 물놀이장과 깊은 물놀이장,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두 곳의 위치가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야영장 구역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동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제가 직접 걸어봤는데, 1 구역에서 깊은 물놀이장까지 20분가량이 ..
경주 관광단지에서 30분 거리이고 불국사에서 15분기 거리에 있는 토함산자연휴양림 후기입니다.저희는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는 걸 선호하는데, 공기 좋고 가성비 좋고 시설도 괜찮기 때문이에요.전국에 있는 자연휴양림 도장 깨기 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가기 좋은 휴양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아이들이랑 갈 때는 먼 곳은 좀 힘든 편이긴 해요. 그래서 중간중간 관광지를 꼭 들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경주는 그래서 너무 좋은 여행지입니다. 부산에서 1시간 반거리이면서 주변에 교육적인 관광지가 너무 많아 부모님들께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스를 꼭 중간에 넣어주고 맛있는 간식거리까지 잔뜩 사서 우리도 힐링하러 들어가 봅니다. 자연휴양림 들어가는 길은 항상 기분이 좋아요 숲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
주말 4인실 숙박비가 5만 원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요즘 신생 휴양림들이 리조트급 가격표를 붙이고 나오는 시대에, 경북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그 흐름을 역행하듯 가성비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몇 차례 다녀왔을 정도로, 직접 겪어보니 가격만이 아니라 시설과 공간 구성까지 생각보다 훨씬 알차더군요.주말 5만 원짜리 숙소, 진짜 이 가격이 맞나요?휴양림을 처음 찾기 시작한 계기가 가격 때문이었다는 걸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사설 캠핑장이나 펜션에 비해 국공립 자연휴양림의 숙박비는 확실히 다릅니다. 여기서 국공립 자연휴양림이란 산림청 또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숲 속 숙박·휴양 시설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간인 ..
여름 캠핑을 앞두고 "텐트는 너무 덥고, 펜션은 너무 비싸고" 사이에서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매년 그 고민을 반복했는데, 강원도 인제에 있는 국립 방태산자연휴양림이 그 딜레마를 꽤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야영 데크 8개, 캐빈 5동으로 구성된 초소형 야영장이지만, 규모가 작은 만큼 한적하고 쾌적한 여름 피서지로 손색이 없습니다.108번 데크와 캐빈, 어디를 잡아야 할까요?방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101번부터 108번까지 데크 8개와 국산소나무 캐빈 2동, 국산낙엽송 캐빈 3동으로 총 13개 시설이 전부입니다. 규모로만 보면 작은 동네 캠핑장 수준이지만,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각 데크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졌고 바닥도 포장되어 편의성이 크게 올라갔습니다.데크 규격은 전 ..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송정자연휴양림을 몇 번이나 예약해 놓고 일정이 틀어지는 바람에 아직 한 번도 실제로 묵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트리하우스 구조와 가격을 알고 나서는 오히려 더 가고 싶어졌습니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이 휴양림, 단돈 10만 원 안팎으로 성인 여섯 명이 머물 수 있는 숲속 별장형 복층 트리하우스 숙소입니다.시설정보 — 트리하우스 구조와 내부는 어떻게 생겼나제가 갔던 숙소들을 돌아보면, 아이들이 유독 좋아하는 공간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복층 구조이거나, 삼각형 지붕처럼 독특한 실루엣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송정자연휴양림의 트리하우스는 딱 그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외관은 삼각형 형태의 폭증형 트리하우스 구조입니다. 여기서 폭증형이란 아래쪽이 넓고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
둘째 어린이집 졸업 기념으로 떠난 작천정별빛야영장둘째 아들의 어린이집 졸업을 기념하며 울산 신불산군립공원 내 작천정별빛야영장 캐빈하우스에서 1박을 보내고 왔습니다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최근에 작천정별빛야영장을 다시 가고 싶어 예약을 하려는데, 홈페이지도 바뀌었고, 대운산군립야영장도 추가로 생겼더라고요. 이제 선착순도 아닌 추첨제라 운 좋아야 갈 수 있는 이곳이. 그리워 2년 전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추첨제가 아닌 선착순 예약 방식이었는데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이 쉽지 않았지만 그나마 금요일이라 운 좋게 빈자리를 발견해 바로 예약에 성공했습니다.이날 여행은 어른 2명과 아이 4명, 총 6명이 함께했습니다. 제 아들 둘과 조카들까지 모여 작은 졸업 축하 파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