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기는 2025년 1월 29일 작년 설날 당일의 기록이다. 올해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작년 겨울 설날의 추억부터 기록할까 한다. 함께라서 외롭지 않은 명절2년 전부터 사촌 동생네와 명절을 함께 보내기 시작했다. 동생네도 차례가 없기에 조카들과 아이들이 모이면 북적북적하고 좋았다. 유독 길었던 설 연휴. 그렇게 가게 된 순천자연휴양림명절 음식 준비의 분주함 대신 숲 속의 고요함을 선택한 이번 여행은, 예상치 못한 대설과 함께 잊지 못할 풍경을 선물해 주었다.순천자연휴양림은 이미 겨울의 정취가 가득했다. 특히 작년 설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1. 대가족이 머물기 좋았던 '용계산실' 순천자연휴양림의 용계산실은 8인이 머물 수 있는 넉넉한 크기(약 74㎡)의 숲 속의 집이다. 대가족이 모였음에도..
불국사 관람 후 완벽한 휴식처, 토함산 자연휴양림 오전에 아이들과 함께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을 둘러보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역사의 현장을 체험했다. 6살, 4살 아이들에게는 다소 고된 일정일 수 있었지만, 집에 안가고 자고 내일 또 놀다갈꺼란 말 한마디에 다시 힘을 냈다. 왜 아이들은 집에 가는걸 싫어하는 걸까. 불국사에서 나오자마자 산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차로 15분거리에 위치한 토함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한다. 경주 보문단지의 북적이는 호텔가와 달리, 이곳은 불국사를 품고 있는 토함산의 정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안식처였다.불국사에서 가장 가까운 최적의 베이스캠프이번에는 숲속의 집이 아닌, 여러 객실이 모여 있는 휴양관 건물인 **‘무관랑’**에 묵었다. 휴양관의 경우 숲속의집보다 비..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기본 정보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실안길 242-45에 전체특징 : 약 20ha 규모의 편백나무 숲이 있음시설 : 숙박시설, 산책로, 야영 데크 등숙소는 원룸형(2인), 투룸형(4인), 복층형(8인)추가2인까지(인당 1만원추가)숲놀이터와 편백나무 숲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고려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거창에서 부산 가는 길, 계획에 없던 1박이 준 힐링2023년 12월, 우리 가족은 경남 거창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급하게 숙소를 하나 더 잡게 되었다. 원래 일정에는 없던 선택이었고, 아이들이 집에가기 싫다고 하루 더 쉬어 가자고 졸라데는 덕에 예약한 곳이 바로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다. 평일이었고 할인(20%)까지 되어..
벌써 세 번째 방문이었다. 이날은 2025년 7월 말,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한여름에 할아버지와 6살, 8살 두 아들을 데리고 황매산 숲 속 야영장을 다시 찾았다. 해발 고도가 높아 시원할 거라 기대했지만, 작열하는 태양 아래 한여름 산속의 열기는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았다. 아니 더웠다. 황매산 숲속 야영장 캠퍼하우스 '억새 205' 아쉬운 에어컨 성능우리가 이번에 머문 곳은 캠퍼하우스 억새 205호였다. 황매산 숲 속 야영장의 명당자리는 아니지만, 다행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 억새 207호가 아닌 205호라서 너무 좋았다. 캠퍼하우스는 텐트를 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아이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 좋은 숙소이다. 내 기준에 캠퍼하우스 명당자리는 C104나 S201이다. 관리실로..